스타벅스는 2012년 한해 동안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음료가 카페 아메리카노로 약 2500만잔이 팔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카페아메리카노는 지난 2007년부터 6년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어 카페라떼(1300만잔), 카라멜 마키아또(520만잔), 그린 티 프라푸치노(280만잔), 카페 모카 240만잔 이 상위 판매 음료순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팔린 원두로는 약 7만봉(250g)이 판매된 ‘에스프레소 로스트’로 집계됐다.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등 에스프레소 음료에 사용하는 원두로,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혼합 원두를 강하게 볶아 진한 카라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다음 상위 판매 원두로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 원두를 중간 단계로 볶아 균형 잡힌 깔끔한 풍미가 특징인 ‘하우스 블렌드’(약 4만3000봉), ‘콜롬비아’(약 3만4000천봉) 순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안 로스트 등 공정무역 인증 원두의 경우 1만7000여봉이 팔려 전년 판매량 대비 94% 증가했다.
스타벅스 최용석 커피대사는 “스타벅스는 품질 상위 3%의 아라비카 원두만을 윤리 구매해 40년 전통의 자체 로스팅 기술로 각 원두가 가진 최상의 풍미를 이끌어 내 제공하고 있다. 카페 아메리카노는 이러한 스타벅스만의 커피 경험을 더욱 완벽히 즐길 수 있는 음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