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유럽 화학제품 반덤핑관세 부과

입력 2013-01-26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은 미국과 유럽산 2개의 화학제품에 대해 앞으로 5년간 10.6~18.8%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25일 성명에서 미국과 유럽 회사들이 이들 화학제품을 판매하면서 불공정하게 낮은 가격을 책정, 중국 국내 산업에 해를 끼쳤다고 지적했다.

상무부는 미국의 이퀴스터 케미칼 LP와 이스트만 케미칼 제품에는 10.6%, 다우 케미칼 등 다른 미국 제품에는 14.1%를, 또 유럽 회사 제품들에는 18.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제품은 세척과 페인트 제거, 인쇄 등에 쓰이는 에틸렌 글리콜 모노부틸 에테르(Ethylene glycol monobutyl ether·EGBE)와 디에틸렌 글리콜 모노부틸 에테르(Diethylene glycol monobutyl ether·DEGBE)다.

중국은 미국 등과 종종 무역 분쟁을 벌이고 있는데, 중국 쪽은 글로벌 경기 침체를 자신들의 탓으로 돌린다고 상대를 비판하는 반면 상대 교역국들은 중국이 자국 회사들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79,000
    • +9.15%
    • 이더리움
    • 4,600,000
    • +4.93%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1.48%
    • 리플
    • 826
    • +0.24%
    • 솔라나
    • 301,300
    • +5.09%
    • 에이다
    • 832
    • -2.12%
    • 이오스
    • 773
    • -5.73%
    • 트론
    • 232
    • +1.75%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4.74%
    • 체인링크
    • 20,250
    • +2.02%
    • 샌드박스
    • 412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