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려(呂)가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0월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대만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각각의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장 먼저 일본 홈쇼핑 채널을 통해 한방 두피 모발케어 기능의 초의방 샴푸(수출명:프리미엄 멀티 스칼프 샴푸)를 선보였다. 지난 연말 방송에서 준비 수량인 2210세트를 초과해 3800세트를 단 35분만에 매진시켰다.
이어 지난 20일 대만에서는 모모TV 홈쇼핑에서 진행한 론칭 방송에서 300세트 완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3000세트 이상 추가 주문이 들어온 상황이다.
박유현 려(呂) 브랜드 매니저 팀장은 “일본과 대만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한류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고 아시아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이번 일본과 대만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헤어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