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겨울에 가볼만한 해외골프투어 여행지

◇자유투어, 하와이서 즐기는 럭셔리 라운드 = 자유투어는 하와이로 떠나는 골프투어 상품을 선보였다.

5박6일 일정으로 요금은 299만원이다. 왕복항공료와 각종 TAX, 호텔 숙박, 전 일정 식사, 차량, 가이드, 방문지 입장료, 여행자보험(1억원) 등이 포함되며, 유류할증료와 현지가이드·기사 팁 등은 불포함이다.

첫날 18홀 라운드 예정인 카이폴레이 골프코스는 1994년 오픈한 오아후섬의 최상급 코스 중 하나다. 와이키키에서 약 50분 거리로 오아후섬 신도시 카폴레이 지역에 위치한다.

역시 하와이를 대표하는 코올리나 골프클럽은 8개의 연못과 70여개의 벙커, 기복이 심한 인공언덕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오아후섬 최북단에 광활하게 펼쳐진 터틀베이 골프코스는 해변을 따라 조성된 페어웨이가 장관을 연출한다. 호놀룰루 공항에서 약 45분 거리다.

◇KRT, 태국 무제한 라운드의 진수 = KRT 여행사는 태국 방콕으로 떠나는 골프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프라임CC와 아티타야CC에서 라운드하는 2색 골프(3박5일)가 그것이다.

요금은 82만9000원으로 왕복항공료와 호텔 숙박(2인1실), 전 일정 식사, 무제한 그린피,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되며, 유류할증료와 미팅·샌딩비, 캐디피, 캐디팁, 전동카트, 세탁비용 등은 불포함이다.

프라임CC와 아티타야CC(이상 18홀)는 태국 방콕 나콘나욕 지역에 위치한 골프리조트로 수완나폼 국제공항에서 약 1시간(40㎞) 거리다. 두 골프장은 약 10분 거리다. 골프장에서 약 20분 거리에는 대형 백화점과 쇼핑타운이 있으며, 방콕 시내까지는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골프여행 관련 자세한 정보는 KRT 여행사 사이트(www.kr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투어, 사이판서 펼치는 아마추어 샷 대결 = 하나투어는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에서 골프챌린지투어를 개최한다.

3월 6·7·8일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출발하는 이 상품은 3박4일 일정으로 요금은 139만원(최저가)이다. 왕복항공료와 조식(만찬 1회 포함), 여행자보험(1억원), 그린피, 전동카트, 가이드·차량비는 포함되며, 중·석식, 유류할증료 등은 불포함이다.

이 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하나투어가 전략적으로 개최해온 글로벌 아마추어 골프대회다. 매일 라오라오베이 골프장에서 36홀 라운드 하며, 우승자와 메달리스트,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에게는 트로피와 시상품이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JDX 사은품과 빅야드 골프공, 신라면세점 1만원 선불카드 교환권이 제공된다.

한편 라오라오베이 골프장은 골프계의 거장 그렉 노먼이 설계한 사이판 유일의 36홀 코스다. 바다와 맞닿아 더욱 스릴감 있는 이스트 코스(18홀)와 타포차우산을 배경으로 넓게 펼쳐진 웨스트 코스(18홀)로 구성된다.

◇예은항공여행사, 미야자키로 떠나는 골프&온천여행 = 예은항공여행사는 일본 미야자키 톰왓슨CC와 선샤인 베이스타운CC에서 라운드하는 골프여행 상품(2박3일)을 출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출발, 3일 동안 총 54홀 라운드한다. 요금은 109만9000원으로 왕복항공료와 여행자보험(1억원), 전 일정 식사, 각종 TAX, 그린피, 전동카트, 전용버스, 호텔 숙박(2인1실) 등이 포함되며 중식, 유류할증료 등은 불포함이다.

선샤인 베어스타운CC는 1996년 일본 프로골프 토너먼트 개최를 목적으로 조성된 챔피언십 코스다. 국내 기업인 베어스타운리조트가 운영, 규슈 지역 골프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톰왓슨CC는 소나무 숲 사이로 평탄하게 이어진 페어웨이가 매력적이다. 난이도 있는 그린과 그린을 둘러싼 작은 벙커들이 정교한 아이언샷을 요구한다. 특히 페어웨이에 카트를 타고 들어갈 수 있어 편안하고 쾌적한 ‘황제골프’가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