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비평가협의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신관 2층 세미나장에서 창립기념 ‘제 1회 커피비평가협의회포럼- 바리스타, 전문직업인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커피비평가협의회는 “좋은 커피(fine coffee)의 확산과 커피음용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한다”를 모토로 출범했다.
경희사이버대 이은용 교수를 비롯해 아이디어닥터 이장우 박사, 월간커피 홍성대 대표, 서한정 바리스타가 포럼의 발제자로 나섰다.
김은상 CCA 초대회장은 “국내 커피애호가들의 규모가 급격하게 커지는데 비해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커피의 품질은 이런 열정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커피산업종사자를 비롯해 전문직업인 등이 사명감을 갖고 좋은 커피를 공급할 수 있도록 문화운동을 펼쳐 한국커피산업의 품격을 높이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용 교수는 “해외의 저명한 커피석학이나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커피전문가들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커피문화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도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비평가협의회의 해외고문단으로는 세계적 커피석학 케네스 데이비즈(Kenneth Davids)를 비롯해 토미 그린웰(Tommy Greenwell) 하와이코나커피연합회장, 커피농법 권위자인 댄 쿤(Dann Kuhn), 일본로스트길드의 겐타로 마루야마(Kentaro Maruyama) 회장, 세계적 커피학박사 션 스테이만(Shawn Steiman) 등이 있다.
커피비평가협의회포럼은 커피데일리(Coffee Daily), 월간COFFEE, 월간Coffee&Tea, coffee t&i, coffee LOOK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