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반전결과'가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에서는 TOP 18팀을 선발하는 파이널 캐스팅이 방송됐다.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 종료 후 각자의 캐스팅 현황을 검토하던 심사위원들이 아쉬움을 토로하며 긴급회의에 돌입했다. 결국 심사위원들은 합격과 탈락에 변동사항이 생겼음을 깜짝 발표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먼저 양현석은 합격자 중에서 손유지 전민주 송하예 박소연을 차례대로 호명해 무대 위로 올려 참가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양현석은 "제가 손유지와 전민주 양을 캐스팅해놓고 보니까 두 명으로 팀을 꾸려서 하기에는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SM에 캐스팅 된 송하예와 JYP의 박소연을 YG로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양현석은 "걸그룹을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며 여기에 탈락한 이미림까지 추가 멤버로 발탁, 새로운 'K팝스타'표 걸그룹을 탄생시켰다.
박진영 역시 반전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들 간의 참가자 트레이드로 인해 JYP와 SM에 각각 한 장의 캐스팅 카드가 남게 된 상황. 박진영은 마지막 한 장의 캐스팅 카드로 김동옥을 선택했다. 박진영은 김동옥에게 "이주연양과 함께 노래했으면 좋겠다"며 이주연을 추가로 선발해 'K팝스타2'의 새로운 듀엣 조합이 결성됐다.
SM 보아는 남은 캐스팅 카드로 탈락했던 이진우를 선택했다.
이날 방송에선 악동뮤지션 이천원 성수진 방예담 등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18팀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K팝스타 반전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 진짜 반전이다" "K팝스타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다음주 본방 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