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본부장, 지역본부장 및 부서장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 지원확대와 신흥시장 신규 진출 등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우선 소상공인 대출 등 소매여신 강화를 위해 소매금융그룹내 소매여신부를 신설하고, 부서장에 권오철 창원지점장을 임용했다. 또 문태석 강북지역본부장, 박일서 경인지역본부장 등 지역본부장을 신규 임용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밀착형 지원 확대를 위해 각 지역 전문가를 지점장으로 임용하는 등 현장 영업조직을 강화했다.
우즈벡 현지은행(RBS Uz) 인수에 따른 KDB우즈베키스탄 통합은행장에 곽용규 행장을 내정했다. 또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미얀마(양곤)사무소를 신설하고 조경주 개설준비위원장을, 홍콩·싱가포르 등 주요 거점점포는 내부에서 부점장으로 발탁한 경우로서 축적된 해외영업 네트워크 및 마케팅 노하우를 계속 활용하도록 했다.
우수한 실적 및 역량보유 직원을 발탁하는 등 현장과 능력 중심의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기술금융부 등 내부승진 6명을 포함해 팀장 26명이 신규로 부점장에 임용됐으며 김홍(IT본부장), 송인수(충청지역본부장) 등은 뛰어난 업무성과 및 역량을 발휘해 부서장에서 해당 본부장 또는 지역본부장으로 승진ㆍ임용됐다.
산업은행 김한철 수석부행장은 “산업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영업자산 확충, 소매금융 강화 및 해외사업 확장이라는 신년 영업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