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신장질환 전문가 고려대 구로병원 유기환 교수가 국제 학회에서 잇따라 강연자로 나서 대한민국 소아신장 치료의 우수성을 알린다.
고대 구로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유기환 교수가 올해 열릴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회에 잇따라 초청 받으며 아시아 대표연자로 참석해 세계 석학들에게 신장질환 등 소아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유 교수는 올해 8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소아신장학회(IPNA, International Pediatric Nephrology Association)에 초청 연자로 참석해 ‘장기 심혈관 및 신장 질환 위험에 미치는 조기 영양의 효과‘에 대해 특별 강연을 펼친다.
이에 앞선 5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아시아소아연구학회(The Asian Society of Pediatric Research Congress)에 초청 연자로 나서 ‘선천성 폐쇄성 신장병에서 신장 손상의 병태생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소아신장학회 아시아대표이사를 맡고 있기도 한 유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버지니아 대학에서 연수한 후, 고대의료원 정보전산실장, 고대 구로병원 진료부원장, 대한소아신장학회 학술이사, 대한신장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민국 의학학림원, 美 신장학회와 소아신장학회, 세계소아신장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