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스마트폰 콘텐츠를 차량용 태블릿PC화면에 전송하는 미러링 솔루션 ’T맵 링크’를 상용화 했다고 16일 밝혔다.
T맵 링크는 SK플래닛 플랫폼 기술원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량 커넥티비티 미러링 솔루션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미러링 솔루션이 적용된 앱을 설치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테더링 방식으로 무선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대화면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국내 중소 태블릿PC판매사인 ‘라라스’와 제휴해 T맵 링크 솔루션이 탑재된 7인치 차량용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해당 기기는 SK텔레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해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사용 가능하며, 오픈마켓 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34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장울 SK플래닛 오픈소셜 사업부장은 “최근 CES 2013에서도 핫 이슈가 되고 있는 ‘전자 기기간 연결’트렌드에 맞춰 T 맵도 모바일 뿐 아니라 P2C(Phone to Car) 형태의 서비스를 통해 차량용 커넥티비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T맵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위치기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