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미성년자 간음·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룰라 출신의 방송인 고영욱(37)이 구속돼 네티즌의 구설에 오르고 있다.
1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의 방송인 고영욱 구속 발표 이후부터 SNS 상에 고영욱과 관련된 발언이 급증했다.
최근 연예인에 대한 과한 악플이 이슈화되는 상황이라 구체적 발언을 삼가며 고영욱 구속 관련 기사를 링크하는 네티즌의 수가 가장 많았다.
가장 거센 발언은 거세다. 몇몇은 화학적 거세를 주장했고 과격한 네티즌은 고전 방식의 거세를 주장했다. “고영욱 그냥 칼로 거세시켜버려!” “고영욱 저 화학적거세 해버릴 놈” 등의 발언이 눈에 띈다.
“고영욱 스타일.. 너무 맘에 안들어~” “고영욱 XXX” “고영욱도 진짜 XXXX인데...” 등 거침없이 욕을 하는 네티즌도 종종 보였다.
뜻밖의 구속 소식에 놀랐다는 의견과 다행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아 고영욱;;; 와오..” “고영욱 구속. 다행이야..” “고영욱이 구속되었구나. 다행이네..”
“고영욱 언론에서 너무 몰아부치니깐 불쌍하네...” “고영욱 마녀사냥 시작되나” 등 지나친 언론과 네티즌의 비난에 동정의 여론도 나타났다.
룰라의 전 멤버 신정환과 고영욱 사건을 결부해 ‘룰라의 저주’라는 표현까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