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3일 관리자(팀장·지점장급) 승진 및 전보 발령 등을 시작으로 행원급 전보까지 약 1000여 명에 대한 201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성과 및 능력주의 인사 원칙의 실현과 직무기회 확대 및 인사교류를 통한 열린 인사를 지향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이루어졌다.
영업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책임자(차장급)들에 대해서는 성별, 연령과 관계없이 승진과 동시에 지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영업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하나은행의 전문성을 대표하는 직위에 있는 RM(기업금융전담역), PB(프라이빗뱅커) 중 우수한 영업실적을 보인 직원들과 업무 능력이 탁월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발탁인사 실시했다.
디자인, 시설업무 등의 특수직무 담당자에 대해서도 승진인사를 실시하여 각 분야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완수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격려했다.
장기 근무자에 대해서는 순환 배치를 실시하고 본부와 영업점, 각 사업본부 간 교류를 통해 조직에 역동성을 부여하고 직원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소기업과 직접 맞닿아 있는 RM(기업금융전담역) 채널을 확대하고 신임 RM 임명을 늘려 영업 조직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도록 했다.
이밖에 하나은행은 직원 중 독립유공 유족에 해당하는 직원들에 대한 승진 심사를 통해 행원 1명, 책임자 1명을 각각 책임자(과장급), 관리자(팀장급)로 승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