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3] LG전자, 구글TV와 시네마빔 TV 전면 배치

입력 2013-01-07 10:47 수정 2013-01-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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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모델이 9.1채널 스피커의 홈시어터(뒤쪽), 사운드바(모델 앞), 도킹스피커(오른쪽 하단)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CES 2013에서 울트라HD TV와 구글TV 등 차세대 TV 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더 쉽고 편리해진 스마트 생활가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LG전자는 구글TV 신 라인업을 공개한다. 47·55인치만 출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42·47·50·55·60인치로 크기를 다양화했다. 디자인도 프리미엄형과 일반형으로 이원화해 다양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프리미엄형은 그동안 시네마3D 스마트TV에 적용했던 제로베젤의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채택, 시청할 때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기존 84인치를 비롯해 55·65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HD TV 라인업도 선보인다.

특히 100인치라는 초대형 화면으로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빔 TV’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렌즈와 화면 사이의 거리가 55cm 미만인 ‘초단초점’ 투사 기술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일반 사무실 및 학교는 물론, 소규모 학원, 회의실, 일반가정 내 거실 등 제한된 공간에서도 100인치에 달하는 실감나는 대화면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더 쉽고 편리해진 스마트 생활가전도 대거 선보인다. 이를 위해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원 터치’ 기능을 개발했다. ‘원 터치’는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고 제품에 갖다 대기만 하면 해당 제품을 작동시키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요리 메뉴를 선택한 후 스마트 오븐에 가져다 대면 별도의 버튼 조작 없이 조리시간 및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신개념 사각형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2.0’도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로봇청소기는 원형’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구석 및 모서리 청소 효율을 90% 이상으로 향상시킨 제품이다.

IPS 패널을 탑재한 모니터 제품군도 대거 공개한다. 윈도8에 최적화된 ‘터치 모니터’는 열 손가락 동시 터치를 인식하는 게 특징이다. 진화된 사운드의 스마트 AV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력 제품인 홈시어터 신제품은 9.1채널 스피커를 통해 모든 방향에서 생생한 음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5.1채널 스피커 위에 상향(上向) 스피커 4개를 추가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직접 꽂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도킹스피커와 배터리를 내장해 휴대가 용이한 포터블 스피커도 공개한다. 특히 도킹스피커는 ‘듀얼 도킹’이 가능해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및 iOS 기반의 스마트폰을 모두 결합해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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