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보고싶다’에서 유승호 오열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17회에서는 강형준(유승호)은 한정우(박유천)에게 정체가 들통이 나고 이수연(윤은혜)마저 떠나자 광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수연은 강형준이 14년 전 자신을 찾는 모친과 한정우의 존재를 숨긴 것에 분노해 떠나려 했다. 이에 강형준은 이수연을 위해 성폭행범 강상득을 죽였다고 고백했다.
이수연이 떠나고 홀로 귀가한 강형준은 “엄마 때문이야. 엄마가 다 망쳤어. 조이가 강상득을 죽였다고 했는데도 가버렸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내가 왜 그랬지? 다신 안 올 거야. 조이!"라며 오열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게시판에는 “쩐다(매우 잘한다)” “한참 물오를 때 군대 간다니 아쉽다” “유승호 연기 경이롭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