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거듭된 성추행 사건에 분노한 네티즌 "물리적 거세를?"

입력 2013-01-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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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가수 고영욱의 행태에 네티즌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고영욱이 또 다시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지난 3일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고영욱은 이날 오전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아동 청소년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소환돼 7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달 1일 서울 홍은동 인근에서 중학생 A양(13)을 자신의 차로 유인해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경찰은 A양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며, 해당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해당 장소의 CCTV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경찰은 고영욱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사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해에도 미성년자 B양(18)을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술을 먹여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등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 뒤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바 있다. 당시 2명의 여성이 고소를 취하했고 검찰은 6개월째 고영욱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다시 한번 터진 고영욱 성추행 사건에 네티즌들은 "진짜 개키우는 사람이 개보다 못한 인간이었다니",""차에 태웠지만, 성추행은 하지 않았다” 왜 여중생을 차에 태웠지?왠지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앗다는 말이 생각 나는 이유는 뭘가?" "화학적 말고 물리적 거세를 해야해 진짜!" "진짜 이 사람은 답이 없다"등의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한편 "정치적 이슈가 있어서 묻을려는 건가"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들의 반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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