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일건 보루네오가구 대표가 2016년 글로벌 톱 가구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빈 대표는 2일 시무식에서 “보루네오가구가 창업 50년이 되는 2016년에는 글로벌 톱 가구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올 해 다 같이 힘을 모아 그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을 닦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를 위해 빈 대표는 올해를 지속성장 기반구축의 해로 지정하고 기반 구축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보루네오가구는 최근 디자인연구소 내에 기술개발팀을 신설하고, 가구 디자인 분야의 명망가인 김재열 인천 예총 회장을 경영고문으로, 신응선 목원대 교수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제품 혁신 및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다.
또 지난해 차세대 사무환경 시스템 가구 유피스 3를 개발 완료하고 현재 오픈 준비 중인 대규모 사무용가구 전시장 비즈니스 팰리스(Business Palace)에서 이달 공식적인 신제품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가정용가구는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모토 아래, 보루네오만의 정통성과 친환경 자연주의를 부각시킨 2013년 봄 침실세트와 거실장 등 10여종을 오는 2월 선보이고, 천연재료로 만든 새로운 제품군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규열 영업 총괄 전무는 “불안한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력으로 지켜낼 수 있는 것은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그로 인해 창출되는 최고의 품질과 고객들로부터 오는 변함없는 신뢰"라며 "최근 공격적인 영업활동의 성과로 수도권 및 지방에 10여개 대리점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올해 보루네오가구가 가구업계에 정형화된 성수기, 비수기의 구분을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