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7일 환경부가 지정한‘우수환경산업체’의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술보증기금과 함께‘우수환경산업체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제도란 3만개가 넘는 국내환경산업체 중 사업실적과 기술력 등이 우수한 100개 업체를 선정, 금융과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원활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우수환경산업체는 기존의 전문인력 고용지원, 정책육성자금 및 기술개발 지원 등의 직·간접지원 외에 추가로 금융지원 우대를 받게 되므로써 사업화에 탄력을 더하게 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 ‘KB Green Growth Loan’을 적극 활용해 우수환경산업체에 대한 금리우대ㆍ적금이자율 우대ㆍKB WISE 금융컨설팅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녹색성장은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민간녹색금융이 녹색중소기업의 도약대 역할을 수행하고, KB국민은행이 이에 앞장설 수 있도록 유관 정부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