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윤민수, 남서울대 교수에 임용..."숨은 보컬 찾겠다"

입력 2012-12-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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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바이브 윤민수(32)가 남서울예술종합학교 실용음악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남서울예술종합학교 학장 이재식은 24일 오전 "윤민수를 실용음악학부 학부장 및 교수로 임용했다"며 "내년 3월 실용음악학부를 신설하고 첫 신입생을 선발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프로 음악인을 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민수는 "실력있는 가수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지만 미처 발견되지 못한 숨은 보석들이 많다"며 "음악학부 운영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진짜 보컬가수를 키워보겠다는 일념으로 학부장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윤민수는 2002년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해 'Afterglow'의 타이틀곡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오래 오래'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10년 동안 흔들림 없는 음악성과 놀라운 가창력으로 사랑 받았다.

윤민수 교수 임용을 접한 네티즌 들은 "바이브 윤민수, 드디어 교수 하는구나" "윤민수 팬인데 좋은 제자 많이 길러냈음 좋겠다" "나가수 윤민수 맞죠? 바이브 앨범 언제 나오나요?" "윤민수 강의 들으러 남서울대학교 가야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남서울예술종합학교 실용음악학부는 윤민수 교수 임용 외에도 가수 백지영, 김현정 등 추가 강사진을 보충했으며 실력 있는 음악인 임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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