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테크는 지난 20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경기도 환경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설명회’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환경 관련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해외 주요국가 진출을 위해 전략 컨설팅과 현지 마케팅 성공사례, 유관기관 관계자의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강테크는 이번 설명회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해외진출에 성공한 기업으로 선정돼 회사만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노하우를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유대환 박사는 회사가 진출한 유럽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의 각 시장별 특성과 구체적인 현지 사업 전략과 노하우, 성과를 발표했으며 국내 환경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기술과 사업을 현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내 환경기업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방법론도 반드시 갖춰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강테크는 2008년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주와 유럽에 마케팅 거점을 확보했으며, 매년 해외 환경관련 전문전시회에 활발히 참가하며 기업 홍보와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정일호 부강테크 대표는 “국내 우수한 환경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해 시장 다변화라는 기업목표를 실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으면 좋겠다”며 “우리도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시장 개척에 더욱 노력해 글로벌 그린테크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