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연합뉴스)
최나연은 20일 서울 을지로 교원내외빌딩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에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최나연은 전국에서 197번째, 경기 지역에서는 14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스포츠스타로는 홍명보(43)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과 프로야구 한화의 김태균(30)에 이어 세 번째다.
최나연은 2005년 고향 오산에 기부하기 시작해 어린이 환자 수술비와 소년소녀 가장의 장학금 등 다양한 부문에서 나눔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모교인 성호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7000만원이 넘는 교육비 지원 통장을 전달했고, 다문화지원센터의 컴퓨터실 마련에도 3000만원을 보태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최나연은 "고향 분들의 응원 덕분에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데 큰 힘을 얻었다. 사랑받는 그 이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 드리고 싶어 아너소사이어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