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김혜윤은 14일 중국 푸젠성 샤먼의 둥팡 샤먼 골프장(파72·64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혜윤은 장하나(20·KT), 윤슬아(26)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혜윤은 이 대회에서 2010년과 2011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혜윤은 올해 3연패에 도전한다.
개인 통산 4승 가운데 2승을 중국에서 따낸 김혜윤은 "컨디션이 좋았고 후반에 퍼트가 잘 됐다"며 "1라운드에 좋은 성적으로 우승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에 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4월 이데일리-리바트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이예정(19·에쓰오일)이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 2013시즌 두 번째 대회다. KLPGA와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한국 선수 41명을 포함해 중국, 대만, 호주 등에서 총 108명이 출전했다.
상금왕 3연패에 도전하는 김하늘(24·비씨카드)와 '슈퍼 루키' 김효주(17·롯데)가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중국 선수 중에서는 펑샨샨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0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