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14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제17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에서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은 한 해 동안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개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유도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금융관련 정부 포상이다.
올해를 중소기업 지원의 해로 정하고 유망 중소기업 발굴과 각종 금융지원에 앞장서 온 NH농협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중소기업과 서민금융에 앞장서는 은행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제1금융권으로는 농협은행이 유일하여 수상 의미가 더욱 크다.
실제로 11월말 현재 농협은행의 중소기업여신 잔액은 49조5000억원으로 은행권 전체 중소기업여신의 약 11%에 해당된다. 특히 농식품기업여신은 11월말 현재 10조196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조1641억원 증가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1조원 한도로 최대 1.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NH중소기업 동반성장 론을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또한 내년 1월부터 3월말까지 신규대출 1억원 이상의 기업고객(개인사업자 포함)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개 기업에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하는 고객 사은행사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