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KT문화재단을 이끌 신임 이사장으로 이길주(57·사진) KT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선임된 이길주 이사장은 약 27년간 KT의 대외 홍보 업무를 담당해온 홍보 전문가로, KT 홍보실에서 홍보팀장, 언론홍보담당, 홍보실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이사장 선임으로 KT문화재단의 대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활도 반경 확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길주 신임 이사장은 “오랜 시간 KT의 대외 홍보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KT문화재단의 역량 발전 및 대외 이미지 개선을 도모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T문화재단은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문화 관련 재단으로 지난 1990년 KT가 100% 출연해 설립됐으며, KT체임버홀(클래식 전용 공연장) 운영, KT꿈품센터(지역아동센터) 운영, 각종 장학사업 및 학술지원사업 등 정보통신의 역기능을 순화하고 건전한 정보통신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많은 사업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