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마의’ 시청률이 ‘대통령 선거후보 TV토론’의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된 ‘마의’는 17.8%로 전날 18%에서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마의’는 ‘대통령 선거후보 TV토론’ 방송으로 인해 44분 늦은 11시 44분 방송을 시작했다.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화극 선두 자리는 놓치지 않았다. 동시간대 경쟁작 KBS2 ‘학교 2013’은 8.2%로 SBS ‘드라마의 제왕’ 8.9%에 2위 자리를 내주었다.
한편 4일 방송된 ‘마의’는 이순재가 의술을 정치에 이용하는 손창민과 날카롭게 대립하는가하면 천한 마의 출신이지만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조승우에게 아낌없이 도움을 줘 훌륭한 인의가 되도록 기틀을 잡아주며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