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영균예술문화재단)
영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이 제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는 3일 오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에 김기덕 감독이 선정됐고 공로예술인상 부문에 영화배우 최은희 신인예술인상 부문에 ‘은교’로 데뷔한 김고은이 선정됐다. 또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고곤의 선물’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출연한 김소희가 수상자로 뽑혔다.
2회째를 맞이한 아름다운예술인상은 한해동안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 3개 부문과 일생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총 1억원의 시상금 중 대상 수상자에게 4천만원, 부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천만원씩 수여하게 된다.
2011년 초 설립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예술인 자녀 106명에게 학비를 지원한 장학사업과 예비 영화인재 20명에 대한 창작 지원 사업, 한국영화의 미래인 어린이 300여 명에게 영화체험 교육 사업을 시행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