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챌린지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한 그레임 맥도웰이 2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뉴시스)
맥도웰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골프장(파72ㆍ7052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맥도웰은 보 반 펠트, 짐 퓨릭,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등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맥도웰의 상승세는 초반부터 두드러졌다. 1번홀(파4)부터 3번홀(파3)까지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그는 7번홀(파4)에서 1타를 잃어 잠시 주춤했지만 10번홀(파4)을 시작으로 후반에만 4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2010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년만의 정상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지난해 챔피언이자 이 대회 주최자인 타이거 우즈(미국)는 3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5위를 마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