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시현의 디지털 싱글 ‘딜리트(Delete)’가 2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딜리트’는 사랑했던 연인에게 상처받은 여자가 당당하게 이별을 고하는 곡이다. 반복되는 후렴구와 중독성 강한 비트가 노래의 재미를 더해준다. 시현의 개성 있는 음색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을 주는 곡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룹 더 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 작사가 민연재와 가수 이태권의 ‘가슴이 하는 말’ 작곡가 양승욱, 아티스트 빅톤(BIGTONE)이 함께 작업했다.
수록곡 ‘바이 바이(Bye Bye)’는 이별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던 여자가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곡으로 케이블채널 Mnet ‘쇼 미 더 머니’에서 우승을 거머쥔 신예 래퍼 LOCO(권혁우)가 피처링을 맡았다.
시현은 2008년 90년대 댄스음악 전성기를 이끈 그룹 구피(Goofy)의 여성 객원 보컬 제이미(J Me)로 데뷔 후 유명 뮤지션들의 피처링을 맡은 바 있다.
소속사 일오공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시현의 앨범은 자신의 본명을 내세울 정도로 자부심을 갖고 만든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지고 업그레이드된 시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힙합 알앤비로 새롭게 돌아온 시현의 새 디지털 싱글 ‘딜리트’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