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사진제공=KPGA)
황중곤은 24일 일본 고치현의 고치구로시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2억엔) 3라운드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둑 선두에 올라섰다.
2라운드까지 미야자토 아이의 친오빠인 미야자토 유사쿠(이상 일본)와 공동 선두를 유지하던 황중곤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는 깔끔한 플레이로 통산 2승째를 노리고 있다.
2011년 JGTO투어에 데뷔한 황중곤은 지난해 6월 미즈노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줄인 김경태는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황중곤에 한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경태는 지난 9월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우승하며 JGTO 5승째를 올렸다.
한편 JGTO는 다음 주 닛폰시리즈 JT컵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