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달 23일 충청권 산업입지를 홍보하고 산업단지 정책사업의 성과를 현장에서 알리기 위해 17개 국내외 언론사 및 대사관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산업단지 현장투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투어 대상 기업은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클러스터사업) 및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등 산업단지 정책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그린광학, 아임삭, SK하이닉스 등 세 곳이다.
산단공은 △신성장동력 △체험형 소비재산업 △친환경녹색성장 △기업브레인(연구소) 등 4개 분야 23개 기업투어코스를 대상을 올해 시범적으로 기업투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업투어 장소인 오창과학단지와 청주단지는 충북권 전체 산업단지 고용의 58%, 생산의 57%, 수출의 74%를 기여하는 중요 산업집적지다. 신행정수도 이전 및 첨단 산업입지 개발과 연계해 충청권의 첨단과학, 바이오, 태양광산업의 중심지 기능을 할 전망이다.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기업투어사업을 통해 200여명 이상의 주한대사관, 외국바이어, 외국 교수 및 유학새애 등이 한국의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17개 언론사와 대사관들이 참여한 만큼 아시아 중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한국형 산업단지와 기업들이 더욱 알려지고 산업단지 주요 정책사업의 성과와 향후 충북관 산업입지의 중요성이 소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