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영세 전통공예 산업 지원 나선다

입력 2012-11-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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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이 21일 산업은행 본점 앞 '파이어니어 갤러리에 전시된 수상 공예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21일 ‘제1회 KDB전통공예산업대전·장터’를 열고 110명의 수상자에게 총 3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수상 공예작품을 산업은행 앞에 설치된 58m의 세계 최장 규모 스트리트 갤러리인 파이어니어 갤러리에 올해 말까지 전시함과 동시에 장터를 마련해 이들 공예품에 판로를 제공한다.

또 전시작 가운데 몇 작품은 KDB금융그룹의 판촉물로 활용하고 산업은행의 전통산업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산업은행은 이를 통해 우수 전통공예 업체의 실질적인 자립기반 구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판매 활성화를 위해 한글판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판 도록을 제작·배포해 관광 상품화와 수출 시장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난 9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목(칠), 도자, 금속 등 공예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117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의 영예는 1, 2차 심사를 거쳐 김규장 나전칠기 명장에게 돌아갔다.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은 “오늘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뒤에는 이런 우리 전통의 DNA가 있다”며 “KDB전통공예산업대전·장터가 우리나라 전통 공예품의 사업화·산업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돼 전통공예품의 내수와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대중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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