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2NE1은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작곡가 김형석, 가수 이은하 나윤선 모델 김동수 배우 조승우 하정우와 함께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표창 뿐 아니라 ▲ 문화훈장(10) : [은관] 금사향(가수), 김기덕(영화감독), 김수현(드라마 작가), 윤일봉(배우), [보관] 나문희(배우), 송승환(배우, 예술감독), 송창식(가수), [옥관] 싸이(가수), 이정진(배우), 조민수(배우) ▲ 대통령표창(7) : 김창완(가수), 박성연(가수), 심재명(영화 제작자), 안치행(작곡가), 유강진(성우), 이용식(코미디언), 한석규(배우) ▲ 문화부장관표창(6) : 김수현(배우), 류승룡(배우), 샤이니(가수), 이수근(코미디언), 장기하와 얼굴들(가수), 홍정은.홍미란(드라마 작가) 등 총 31팀이 수상했다.
뜻 깊은 자리에서 샤이니, 에프엑스, 미스에이, 엑소케이(EXO-K) 등은 축하공연으로 빛냈다. 신예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 비에이피(B.A.P)를 비롯해 꼬마 싸이로 유명한 황민우군 등이 1980년대부터 2012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며 케이팝(K-POP)의 댄스 역사를 되짚어보는 특별한 합동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은 한국 대중문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