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크라이 마미’ 유선, “다시는 촬영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입력 2012-11-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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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당한 성폭행에 대한 분노, 엄마로써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등 뼈 속 깊이까지 느끼지 않으면 표현할 수 없는 감정연기로 인해 항상 심적 부담이 있었다.”

1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돈 크라이 마미’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유선은“그동안 격하고 힘든 상황에 놓인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극한의 고통을 연기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선은 극중 이혼 후 혼자 딸을 키우는 엄마 유림을 연기했다. 유림은 갑작스러운 성폭행 사건 후 자살한 딸을 대신해 법이 해결해 주지 못한 처벌을 하기 위해 가해자들에게 복수한다. 유선은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감정연기를 해야 했다. 촬영이 순서대로 진행되지 않아 감정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고 촬영하는 동안 예민해져 있었다”며 “매일매일이 감정신이었다. 다시는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힘들었던 촬영 과정을 회상했다.

유선을 비롯해 남보라, 유오성, 동호, 권현상 등이 출연한 ‘돈 크라이 마미’는 성폭행 후 자살한 여중생의 엄마가 직접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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