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이 윤주상 독설에 눈물을 보였다.
1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4회에서 앤서니(김명민 분)는 문상일(윤주상 분) 국장의 지시로 이고은(정려원 분)을 해고시켰다.
이날 이고은은 문상일 국장을 찾아가 해고통보를 전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문상일 국장은 "드라마를 최종 책임지는 국장으로 말한다. 방송경력도 없고 당선 경력도 없는 햇병아리를 내 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문상일 국장은 "패배가 뻔한 전쟁에 내보내지 않는다. 너만 빠지면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고은은 "내가 빠지면 이 전쟁에서 이긴다는 약속 할 수 있냐 그건 누구도 모른다. 기회가 있어야 능력도 볼 수 있다. 작가에서 빠져도 이 말은 꼭 하고 싶었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고은은 밖으로 나와 억울한 마음에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