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총상금 4억원) 2라운드가 강풍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0일 레이크힐스 제주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라운드 경기를 취소하고 36홀 대회로 축소해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11일 2라운드까지 결과로 우승자를 가리며 상금은 100% 지급된다.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도 악천후 때문에 2라운드 대회로 축소된 예가 있다.
앞서 지난 9일 1라운드에서는 김초희(20·요진건설)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1위에 올랐고 이은빈(19·고려신용정보)과 홍슬기(23)가 1타 차 공동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