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화재, 걱정해결단“생계 걱정ㆍ병원비 걱정은 우리가 할게요”

입력 2012-11-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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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 판정을 받은 김모(여, 68세)씨. 김씨는 돌봐주는 가족 없이 17만원의 2층 단칸방에서 홀로 생활 중이다. 지저분하고 계단이 가파른 2층 단칸방에서 위험하게 혼자 생활하고 있다.

#부산 영도구에 사는 박모(남, 16세)군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지은 무허가 집에서 할머니 누나와 살고 있는데 지난 2005년 태풍 매미피해로 집이 거의 남아나지 않았다.

#대구 달성군에 사는 강모(여, 18세)양은 부모 이혼 후 두 동생과 어렵게 살고 있다.

이는 메리츠화재 걱정해결단 앞으로 보내온 사연들이다. 메리츠화재 걱정해결단은 김씨를 위해 메리츠화재는 임대아파트 입주 순서가 될 때까지 1년 동안 임시로 거주할 집을 마련해 주거비를 지원했다. 또 박모군과 강모양에게도 생계비, 장학금 등을 후원했다.

이처럼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서는 걱정해결단은 메리츠화재가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걱정 해결프로젝트의 하나로 올 한해만 45호의 걱정 사연을 해결했다.

실제로 걱정해결단은 지난 9월 중순, 광주를 시작으로 매주 걱정 사연 2가지를 접수해 봉사활동을 비롯해 쌀과 반찬배달, 생필품지원,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형태로 걱정을 해결해 준다. 걱정해결단은 임직원, 봉사단체 등 90명으로 결성됐으며 걱정해결을 위해서는 지위 고하가 없다.

메리츠화재 송진규 사장도 팔을 걷었다. 송 사장은 지난달 16일 강남 개포동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메리츠화재 CEO 및 임원과 서울, 수도권 지역의 임직원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맞이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걱정해결단은 개포동 지역 내 임대아파트에 거주한 장애인을 위해 직접 김치를 만들고 200여 가정에 배달하기도 했다.

또 메리츠화재는 이와 같은 ‘나눔’으로 ‘행복’을 함께 하는 취지를 알리고자 유니세프와 함께 ‘행복나눔 걷기대회’도 개최했다.

지난 9월 15일 광주를 시작으로 개최된 ‘행복나눔 걷기대회’는 22일 부산, 10월 6일 대구, 13일 대전, 20일 서울을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히 기업의 창립기념 행사라는 의미를 넘어 나눔의 행복을 전달하고자 참가자 1인당 메리츠화재가 1만원씩 후원 기금을 조성하여 국내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 및 유니세프 기금으로 전달했다.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앞선 4개 도시에서는 걷기대회를 개최할 때마다 조성된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고 1만여명이 넘는 인파 속에서 최대 규모로 진행된 서울 행사에서는 후원금 1억원을 유니세프측에 전달하는 등 총 2억6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메리츠화재 송진규 사장은 “임직원들로 하여금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해하게 하고 이를 하나의 기업문화로 뿌리박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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