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브사이언스
최근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들은 미국 몬타나 주립대학에서 곤충학을 연구하는 대학원생 로스 윈턴이 지난 2009년 자신이 설치한 모래 구덩이에 갇힌 머리 없는 곤충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곤충은 머리와 가슴 사이에 튜브 형태의 기관이 있어서 그 안으로 머리를 숨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머리를 숨기는 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벌레를 분석한 결과 전혀 발견되지 않았던 무당벌레의 일종이라고 밝혔다.
이 곤충의 이름은 로스 윈턴의 이름을 따 '엘레니어스 이비에이'로 불리고 있다.
한편 머리 없는 곤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머리 없는 곤충, 정말 그냥 봐선 머리 없는 줄 알겠네" "머리 없는 곤충 정말 신기하네" "나도 새로운 곤충을 발견하면 내 이름을 따서 붙일 수 있는건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