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이병헌,'광해'로 남우주연상 수상

입력 2012-10-30 22: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이병헌이 30일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광해, 왕이 된 남자’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의 이병헌은 ‘부러진 화살’ 안성기 ‘범죄와의 전쟁’ 최민식 ‘댄싱퀸’ 황정민 ‘페이스 메이커’의 김명민과 경합한 끝에 남우주연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기상과 남우주연상을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레드2' 촬영 차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는 이병헌을 대신해 수상한 ‘광해’ 기획자는 “다음주에 런던 출장가는데 트로피 때문에 무거울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족 사랑이 각별한 이병헌 씨이기 때문에 BH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을 것 같다. 또 이병헌씨가 이 자리에 있었으면 무엇보다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하지 않을까 한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이병헌은 ‘광해’에서 첫 사극연기에 도전했다. 1인2역을 소화해 내며 코믹과 감동이 잘 어우러지는 연기로 극의 몰입을 도와 관객 1100만명 동원에 이바지 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은 일반인 심사위원단을 참석시키는 새로운 심사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 작품을 비교 평가하던 방법과 달리 절대적인 점수로 평가하며 ‘광해’가 거의 모든 부문의 수상을 싹쓸이 하는 기이한 현상도 발생했다.

한편 올해로 49회를 맞는 ‘대종상 영화제’는 총 23편의 영화가 출품돼 경합을 벌였으며 KBS2드라마 ‘울랄라 부부’의 주인공 신현준 김정은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뉴진스 '최후통첩', 결국 파국으로…이제 남은 건 '계약해지'뿐? [이슈크래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2028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26개 살펴보니…
  • 단독 알리익스프레스, K뷰티관 열었다
  • 단독 마뗑킴, 내달 홍콩에 ‘해외 1호 매장’ 연다
  • 끝없는 부동산 PF 여진…연체율 폭등 속 부실 위기 괜찮나 [레고랜드 악몽 소완할까①]
  • 금값 배춧값에…김장은커녕 포장김치도 못 구할 지경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9.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18,000
    • +1.36%
    • 이더리움
    • 3,487,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64,600
    • +0.35%
    • 리플
    • 781
    • -0.26%
    • 솔라나
    • 205,300
    • +2.45%
    • 에이다
    • 529
    • +3.52%
    • 이오스
    • 709
    • -0.14%
    • 트론
    • 203
    • +1%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250
    • +1.26%
    • 체인링크
    • 16,610
    • +1.59%
    • 샌드박스
    • 380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