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잘할 수 있고, 잘하는 것을 세상에 나눠줘야 합니다”
이석채 KT 회장은 “KT가 잘할 수 있고 잘하는 것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나눠줌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KT의 사회공헌 방향이다”라고 말한다.
이 회장의 말에서 ‘기업 핵심역량 기부를 통한 사회와 기업의 동반성장’이라는 KT만의 사회공헌 방향성을 엿 볼 수 있다.
KT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며 이러한 활동이 더 나은 사회, 국가로 발전하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KT가 Esteemed Company에 담고 있는 미래 KT의 모습은 지속적인 공헌활동으로 사회 모두를 생각하는 기업, 즐거운 나눔으로 세상을 밝게 만드는 기업, 기업활동 자체와 연계한 공헌으로 사회 전체를 아름답게 만드는 기업이다. 이를 위해 olleh 경영 10대 전략과제로 ‘나눔 KT’를 설정하고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체계화하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 나은 국가로 발전하는 밑거름임을 강조한다. KT는 IT기업이라는 본업과 연계한 사회공헌을 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사회에서 존경 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사회공헌 발전 전략을 갖고 있다.
KT는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를 개선하기 위해 ‘나눔 KT’를 회공헌 방향으로 설정했다.
◇IT를 통한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 KT는 IT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소외계층 및 IT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IT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누구나 행복한 IT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KT IT서포터즈는 IT 지식기부를 통해 전 국민의 IT활용도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7년 출범했다. 현재는 KT 직원 중 200명을 선발해 IT나눔 업무에만 전념하게 하고 있다. 전국 23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 중 선발돼 활동하는 IT서포터즈 대학생봉사단 200명을 비롯, 수시로 선발되는 인턴사원들이 IT나눔 활동에 순차적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IT서포터즈는 현재까지 개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25만 회의 IT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IT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은 크게 4대 정보소외계층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중소상공인·자영업자지원, 첨단 IT지식나눔, 인터넷·스마트 역기능 예방 교육 등으로 나눌 수 있다.
4대 정보 소외계층(장애인,농어민, 장·노년층, 저소득층)대상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 실생활형 IT교육을 비롯한 각종 자격증 반 운영 등 꾸준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다문화가정 등 이주민을 위해 전국다문화가정사업지원단 등과 협력해 IT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 지원, 강의 스킬 훈련으로 결혼 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문화 2세 아동과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KT는 또 2010년부터 ‘올레 스마트 아카데미’를 통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확산에 따른 첨단 IT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 IT를 이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올레 스마트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1만1000여 회의 강의가 열렸으며, 17만3000명이 수강했다. 교육방식은 ‘체험강의’와 ‘찾아가는 강의’, ‘공개강의’가 있다. IT소외계층 대상 스마트기기 체험·활용토록 하는 ‘체험강의’를 통해 첨단 IT정보 접근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정보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리산 청학동, 민통선 등 스마트에 소외되어 있는 농어촌 지역 아동 대상의 태블릿 PC를 활용한 교육용 컨텐츠 강의와 ‘보이스 오버’기능을 통한 시각장애인 대상 스마트기기 활용교육 등 진정성 있는 스마트 정보격차해소의 모범이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