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초록뱀미디어)
차태현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전우치’에서 극 중 복수를 하기 위해 승정원 조보소 말단관리 이치로 위장한 채 살아가는 전우치로 분해 1인 2역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촬영 현장에서 차태현은 장풍을 쏘고 주문을 외우는가 하면 축지법으로 내달리는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전우치가 자신의 의지를 다지는 상황을 흡입력 있게 표현했다. 각양각색의 도술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전우치의 모습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배어있는 차태현은 초강력 도술 포스를 발산하며 전우치를 자연스럽게 연기했다는 후문이다.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 무협사극 ‘전우치’는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유이)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는 율도국 도사 전우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차태현 외에도 배우 유이 이희준 백진희 김갑수 성동일 이병준 김병세 등 신구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전우치'는 '착한남자'의 후속으로 다음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