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레종 카페(Raison Cafe) 6mg'가 출시 100일만에 655만갑 판매를 넘어서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레종카페는 판매 초기 대학가 등 젊은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해 출시 이후 한 때 공급 물량이 부족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레종 카페는 KT&G가 지난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실제 커피원두 알갱이를 필터속에 직접 넣는 기술을 도입하여 선보인 신개념의 제품이다.
멘솔향 담배가 일반적이던 국내 시장에서 커피향 담배 붐을 일으키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레종 카페는 부드러운 헤이즐넛 향이 특징이며, 레종 특유의 고양이 캐릭터와 커피잔, 커피원두를 함께 표현하여 제품 특성을 조화롭게 디자인했다.
김관중 레종 팀장은 “저타르 담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출시된 레종 카페 1mg도 출시 일주일 만에 55만4000갑이 판매됐다”며 “레종카페의 인기몰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