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이사장 “ETF 장기시장 발전에 연기금 참여 등 추진”

입력 2012-10-22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2 글로벌 ETF 컨퍼런스’개최…투자자보호 만전

“향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상장지수펀드(ETF)시장 성장을 위해 연기금 참여 확대 등 다각적인 균형성장을 추진하겠다.”

한국거래소 김봉수 이사장은 2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2 글로벌 ETF컨퍼런스 서울’개회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ETF시장 개설 1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김 이사장은 “2002년 개장해서 올해로 만 10년을 맞은 국내 ETF 시장은 일 평균 거래규모가 아시아 최고 수준인 5000억, 자산 규모는 13조원으로 글로벌 톱 10 시장으로 도약했다”면서 “물론 이러한 성과는 투명하고 안정적 공급을 위한 업계의 노력, 거래소 등 금융 기관의 노력으로 오늘의 성장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2009년 자본시장법 개정과 함께 국내 ETF시장은 채권, 금, 농산물, 통화 등 다양한 신상품이 꾸준히 출시됐다. 또 유동성 지원 공급자 지원 통한 효율적 시장 위한 거래 개선과 다양한 투자자 교육 등 여러 면에서 발전을 거듭해 온 것.

김 이사장은 “이제는 향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부족한 점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성장 고민해볼 시기”라면서 “현재 국내 ETF시장엔 레버리지, 인버스 단기 파생형 ETF쏠림에 지적이 자주 나오고 있어 앞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ETF에 대한 연기금 참여 확대 등 다각적 균형성장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상품도 복잡해질 것에 대비해 안정적 시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위해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장기투자 조성에 힘 쏟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거래소가 주관하고 한국예탁결제원, 삼성, 미래에셋,우리, 한국투신등 ETF 주요 7개 운용사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1: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74,000
    • -1.96%
    • 이더리움
    • 4,366,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3.48%
    • 리플
    • 1,158
    • +17.33%
    • 솔라나
    • 298,000
    • -1.91%
    • 에이다
    • 841
    • +3.19%
    • 이오스
    • 790
    • +3%
    • 트론
    • 252
    • +0%
    • 스텔라루멘
    • 189
    • +8.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0.77%
    • 체인링크
    • 18,520
    • -2.01%
    • 샌드박스
    • 387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