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두번째 생방송에서 연규성과 안슬기가 탈락했다.
19일 밤 11시 방송된 '슈스케4'는 라이벌매치로 진행됐다. 딕펑스와 라이벌 대결을 펼친 연규성은 김현식의 '어둠 그 불빛'으로 스케일 있는 발라드 무대를 보여주었으며, 정준영과 맞붙은 안슬기는 에이블린라빈의 '스케이터 보이'로 깜찍한 무대를 꾸몄다.
라이벌 대결에서 연규성은 딕펑스에게 패했지만 안슬기는 정준영을 눌렀다. 그러나 30%만 반영되는 심사위원 점수와 달리 사전투표 점수와 시청자 점수에서 각각 딕펑스와 정준영에게 뒤지며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 것.
탈락자 발표후 연규성은 "여기까지 오면서 힘들었다. 병과 싸우면서 이겨내느라 힘들었는데 여기까지 온 것에 만족한다"고 담담하게 심경을 밝혔다. 반면 안예슬은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리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겠다. (아버지) 공부 열심히 하겠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날 '슈스케4'에서는 해외 활동으로 자리를 비운 싸이를 대신해 윤건이 등장해 날카롭고 세심한 심사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연규성과 안슬기의 탈락으로 홍대광, 김정환, 정준영, 로이킴, 딕펑스, 유승우, 허니지로 좁혀진 탑7의 생방송 무대는 오는 26일 밤 11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