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프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번 시즌 주목 해야 할 스카프와 패턴 별로 패셔너블하게 스카프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플라워 패턴과 함께 자주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곤충 문양 패턴이다. 꽃과 함께 어우러진 곤충 문양은 화사함과 동시에 생동감을 주어 경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F/W 베르사체 스카프는 비비드한 컬러로 표현된 꽃과 꽃에 모여든 나비, 무당벌레 등의 곤충들이 생동감 넘치게 표현돼 유니크한 멋을 선사한다. 또한 곤충과 함께 테두리에 골드 컬러의 문양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100% 고급 실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비비드한 컬러의 레오퍼드, 파이톤, 지브라 등의 패턴이 활용된 스카프는 기존의 이그조틱 무드와는 또 다른 경쾌한 포인트를 연출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다양한 패턴들을 한 룩에 매치하는 것은 자칫 산만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꺼리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그조틱 아이템을 다양하게 믹스매치 하는 것이 트렌드 이므로 보다 과감한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다.
장식적이고 귀족적인 성향이 물씬 풍기는 바로크 무드의 패턴은 우아한 곡선을 사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시즌 바로크 무드가 깃든 스카프는 특히, 골드 자수와 블랙의 조화를 주로 선보였다.
앤티크한 감성의 블랙&골드 스카프는 베이직한 티셔츠, 데님과 함께 매치해도 고급스러운 룩을 연출한다. 또한, 은은한 블루 컬러나 화사한 핑크 컬러의 스카프를 선택한다면 가을 패션의 여성의 품격을 살리는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 할 수 있다. 단, 바로크 무드의 패턴이 사용된 스카프를 장식이 들어간 트위드 재킷이나 셔츠등과 함께 매치하면 자칫 뚱뚱해 보일 수 있으며,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하는 것이 좋다.
베뜨리나(laVetrina)의 이장복 과장은 “최근 매장을 찾는 고객들 중 대부분이 바로크 무드의 베르사체 스카프 찾는다. 올 시즌 트렌드인 골드 컬러와 다크 브라운이 믹스된 스카프가 베스트 아이템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