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제공)
김효주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그룹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년. 역대 신인 중 최고 수준인 5억원에 인센티브, 투어 지원금 등을 별로도 지원받게 된다.
김효주는 9월 30일 터키에서 막을 내린 세계아마추어선수권 단체전 우승을 견인하며 아마추어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하고 10월 5일 KLPGA 정회원 자격증을 받았다.
올해 열린 아마추어대회를 거의 싹쓸이 했고, 한국과 일본 프로대회에서도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세계 최고의 무대인 LPGA투어에서도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높은 기량과 잠재력을 검증받았다.
데뷔전은 19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GC에서 열리는 LPGA투어 하나 외환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이다. 정식 데뷔를 앞둔 김효주는 “많은 기대와 관심을 주신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꾸준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롯데그룹 관계자는 “김효주라는 훌륭한 선수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적인 선수로 대성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