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누죤이 중국에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건립한다.
드림누죤은 지난 10일 중국 허베이성의 유통 및 부동산개발 기업인 통달그룹과 함께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 펑난구(하북성 당산시 풍남구)의 약 8만6000제곱미터 부지에서 복합문화상업시설 합작 개발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복합문화상업시설은 연면적 약 27만 제곱미터 규모로‘N-통달 한국성(N-通達 韓國城)’이라는 이름으로 건립된다. 한국형 쇼핑몰과 호텔을 비롯해 실내 워터파크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토털 웨딩서비스 시설, K-POP 공연장과 한국 종합 예술학교, 그리고 가로수길과 삼청동길 등 서울의 길을 테마로 한 스트리트 몰 등으로 계획되어 있다.
N-통달 한국성은 ‘서울을 중국으로 옮겨 놓는다’라는 콘셉트로 아시아의 문화중심지로 발돋움한 한국의 문화 상업 서비스를 탕산은 물론 인근의 텐진, 베이징 등의 중국인들이 그대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중국 현지에 있는 또 하나의 작은 서울로 조성될 계획이다.
탕산시 펑난구 왕동인 서기는 기공식 축사를 통해 “N-통달 한국성이 완공되면 '탕산의 거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중국인들에게 거실은 손님을 편안하게 모시는 곳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N-통달 한국성은 중국의 많은 가족 구성원들이 연령대에 상관없이 함께 편안히 쉬고 즐길 수 있는, 다시 찾고 싶은 장소가 될 것 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