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훈 서울대 입학 후회 "이단아였다"

입력 2012-10-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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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김정훈이 서울대 입학 당시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훈은 12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서울대 치의예과 재학 당시를 떠올리며 "거기에선 이단아였다"고 고백했다.

김정훈은 "사실 학교를 잘 안갔다. 1학년 때 착실히 다니고 그 후로는 잘 못 다녔다. 휴학하거나 가도 잘 못갔다"며 "사실 가고 싶은 과는 따로 있었는데 전문직 직업을 갖기 위해 학교를 간 부분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훈은 "세포를 보고 뼈 이름을 외우고 이런 것들에서 입학한 그 달에 후회스럽다는 생각을 했다"며 "남들은 옆에서 보면 '무슨 소리냐. 배 부른 소리 하지 마'라고 했지만 초등학교때부터 꿈이 나름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정훈은 "우주 과학이나 순수과학을 너무 하고 싶었다. 지금도 하고싶다. 근데 지금은 최신 과학 서적을 보면 옛날보단 이해가 안되더라. 그러다보니 학교를 안갔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부러운 소리" "머리가 원래 좋은 듯" "김정훈 잘생긴데다 머리까지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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