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챔피언 이미림, 시즌 2승 기회

입력 2012-10-12 18:14 수정 2012-10-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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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R, 데일리 베스트 기록하며 공동 2위 껑충

▲이미림(KLPGT 제공)
올 시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미림(22·하나금융그룹)이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미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둘째날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미림은 12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54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점프했다.

코스 난이도가 어렵기로 정평이 난 이 골프장에서 버디를 6개를 쓸어 담은 이미림은 또 한 번의 메이저 챔프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윤슬아(26)는 이미림보다 2타 앞서며 4언더파 140타로 단독 선두에 랭크돼 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미정(30·진로재팬)과 JLPGA 시즌 1승을 올린 이보미(24·정관장) 등 4명이 1언더파 143타를 쳐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주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시즌 첫승을 올린 김하늘(24·비씨카드)은 11번홀(파3) 홀인원을 앞세워 김자영(21·넵스), 허윤경(22·현대스위스) 등과 공동 11위(1오버파 145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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