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중국 음악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강남스타일’은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일간 음악 차트 ‘톱(Top) 5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아티스트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싸이는 이미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HOT) 100’ 차트에서 3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썼다. 영국 공식 싱글 차트에서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1위를 차지한 후 현재 2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일본은 전 세계적인 ‘강남스타일’ 열풍에서 살짝 비껴간 모습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음악 차트인 오리콘 차트는 정식 발매된 음반 판매량만으로 순위를 선정하기 때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도 ‘강남스타일’이 정식 유통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