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함에 따라 은행업종에 대해 보다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트레이드증권 하학수 연구원은 12일 “악재(PBR band 하향 조정) 및 호재(ROE 상승 반전) 에 모두 대비해 은행업종을 PBR band 하단(0.57~0.60배)에서 매수하고, 추격 매수를 자제할 것을 권유한 바 있다”며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NIM 및 분기별 1yr forward ROE 반등 시점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조효과로 인한 NIM 및 ROE 상승반전 시점이 지연됨에 따라 불확실성(추가 기준금리 인하, 대손비용 증가, 금융당국 규제 등 수익성 악화 요인들)에 노출되는 기간은 확대됐다”며 “이에 은행업종에 대해 보다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권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