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종로구 삼청로 소재 학고재 갤러리에서 ‘흙, 숨쉬다. 옹기’를 주제로 ‘2012 설화문화전(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설화문화전’은 전통공예와 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 현대 작가의 작품 제작과 전시 지원을 통해 한국적 아름다움을 이어가고 있는 상징적인 우리문화 전시회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설화문화전’에서는 오랜 시간 우리 곁에서 다양한 쓰임새로 사용돼 왔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옹기를 재조명함으로써 우리 옹기의 전통과 역사적 가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 뿐 아니라 뛰어난 옹기토를 활용한 현대적 기법을 통해 옹기가 지닌 색다른 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통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현대공예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2012 설화문화전’은 10월 17일 참여 작가들과 함께하는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7일간 일반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설화수 관계자는 “이번 문화전은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다각도에서 재조명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