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음악가 이루마가 일본 사람으로 자주 오해를 받는다고 전하며 유키 구라모토로 오해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10월 9일 방송된 SBS ‘강심장’ 3주년 특집에 출연한 이루마는 “일본 사람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라고 밝히며 유키 구라모토로 오인받은 해프닝을 공개했다. 어느 바에서 자신이 작곡한 곡을 듣게 된 이루마는 연주자에게 자신이 작곡자임을 밝혔지만 당시 연주자가 해당 곡을 유키 구라모토의 곡으로 잘못 알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를 유키 구라모토로 착각하기에 이른 것.
그 밖에 양반다리에 익숙하지 않아 일식집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있다가 일본 사람으로 오인받은 이야기도 함께 전해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이루마는 "9살 때 처음으로 작곡을 했다"라고 밝혀 천재성을 입증했으며 강심장 3주년을 축하하는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